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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복숭아축제 공주 세종축협에 특혜? 대형 트러스 형 부스 3분의 1할애…. 다양한 먹거리 제공 실패
  • 기사등록 2023-08-05 18:22:30
  • 기사수정 2023-08-05 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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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실용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미하면서 역대 최고의 축제로 꼽히는 조치원복숭아축제가 공주 세종축협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축제 2일 차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방문객 동원은 성공했지만 다양한 먹거리 부족으로 방문객들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이 몰리는 간식 판매대는 1.5평 남짓 좁지만, 사람도 없는 공주 세종축협이 운영하는 한우 먹거리 부스에는 전체의 약 30%를 할애하면서 특혜의혹의 중심에 섰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 약 100평 크기의 트러스 형 천막을 설치하고 이중 3분 1의 정도를 축협에 제공한 것과 방문객들로부터 외면받는 특정 업체에 일반 부스 10개가 넘는 공간을 제공한 것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공주 세종축협은 주최 측으로부터 특혜를 부여받고도 세종 지역화폐인 여민전 사용을 금지하면서 지역에 대한 기여도 부족한 업체에 불필요한 특혜를 제공했다는 비난과 함께 구설의 중심에 섰다.


또한, 고깃값에는 포함되지 않은 야채를 5천 원에 별도로 판매하면서 가성비 대비 비싸다는 평과 함께 신선도마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우 먹거리 부스 1개 정도면 다양한 먹거리 부스 10여 개 정도가 방문객들로부터 환영을 받을 수 있기에 특혜의혹은 성공적 축제에 옥에 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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