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난해 10월 159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지고 여당에 의해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여부가 오늘(25일) 결정된다.
지난 2월 여당 주도로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책임을 물어 탄핵소추안이 의결된지 160여 일 만에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이뤄지는 것으로 오늘 헌법 재판관 9명 가운데 6명 이상이 탄핵에 동의하면 이 장관은 즉시 파면조치 되고 현직 국무위원 첫 탄핵이라는 역사의 오명으로 남게된다.
반면 재판관 9명 중 4명 이상이 반대하면 이 장관의 탄핵안은 기각되는 동시에 이 장관은 직무정지 160여 일 만에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한편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부결될 경우 탄핵을 주도한 야당은 무리한 탄핵을 주도했다는 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수 있지만 심판을 주장하고 있는 유가족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오늘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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