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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허용용도 완화 추진 - 중심상업지역 어진·나성동 대상, 호스텔 등 소규모 호텔 입지 완화
  • 기사등록 2023-07-20 13:39:30
  • 기사수정 2023-07-20 13: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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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숙박시설 확대와 상가공실 해소를 위해 소규모 숙박시설 용도 제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도시 중심상업지역 현황 (어진동 및 나성동 일대)[자료-세종시]

시에 따르면 세종시는 중앙부처, 국책연구기관이 위치해 있어 숙박 수요가 높지만, 그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해 방문객들이 대전 유성구 등 타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세종시는 주거 및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심상업지역인 어진동과 나성동을 대상으로 호스텔 등 소규모 숙박시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허용 용도를 완화할 예정이다.


먼저 주민 공람공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기존 건축물의 용도변경은 주거, 학교 등 입지 여건을 고려해 건축기준 및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허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상가공실 해소를 위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역세권과 금강 수변 상가 허용 용도를 완화한 바 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소규모 숙박시설 완화와 함께 공실 현황 등을 토대로 추가 허용 용도를 완화해 상가공실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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