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정부 세종청사체육관에서 ‘제4회 꿈꾸세(종) 직업교육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꿈꾸세(종) 직업교육 축제는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하고, 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 세종시, 11개 공공기관, 2개 기업(▲비전세미콘 ▲하이모스), 2개 대학(▲고려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3개 직업계고(▲세종미래고 ▲세종여고 ▲세종장영실고)가 협력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재능과 꿈이 함께하고 미래를 밝히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2023년 학과 재구조화로 새롭게 변모하는 세종미래고의 베이커리카페과, 코스메디컬과, 로보트로닉스과, 스마트기계과의 학과 체험과 세종여고의 경영사무과, e-비즈니스과, 세종장영실고의 IT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뷰티미용과, 외식조리과의 교육 내용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입학에 대한 상담도 제공된다.
또한, 지역사회의 산‧관‧학 협력 기관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엠비티아이(MBTI) 검사를 제공하며, 10초 캐리커처, Robot Service, 테라리움 제작, 그립톡 만들기, 화장품 제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시간제 근무를 하는 청소년, 현장 실습 및 취업을 준비하는 직업계고 학생, 진학을 준비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근로 권익을 위한 공인노무사 법률 상담과 노동 인권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진로를 위한 다양한 혜택 및 정책 안내를 지원한다.
올해는 특별히 세계 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수상자 심천용 졸업생의 설탕공예 공연, 기능경기대회 메이크업 명장 공연과 직업계고 학생 및 교사 밴드 공연 등도 준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고등학교 입학을 목전에 둔 중학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학과와 전공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향후 ‘제4회 꿈꾸세(종) 직업교육 전공 축제’의 운영 성과 및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해 세종 직업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과 중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 미래에 인정받는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제도적인 기반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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