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권혁선 기자] 산림청은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국제습지센터 일원에서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온전하게 개최되어 뜻깊으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여름꽃 축제로 열린다. ‘무궁화, 정원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다’라는 주제처럼 국민이 정원 속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서 출품한 1,000여 점의 무궁화 화분들이 습지 둘레와 아바타ㆍ정원역 광장 일원에 전시되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으며,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무궁화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올해 최고의 무궁화도 만날 수 있다.
또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무궁화 포토챌린지와 무궁화품평회 시민평가단 모집 등 축제 홍보 행사도 진행된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무궁화 축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국제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는 만큼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 속의 나라꽃 무궁화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