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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글 및 사진-따뜻한 하루    
미국의 소설가 '너대니얼 호손'은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삶은 녹록지 않아
지인의 도움으로 세관원으로 일했습니다.

하지만, 직장에서 해고되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결혼을 하여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열심히 일하던 사람이라
그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호손은 너무 많은 걱정에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직장을 잃었다는 사실을 아내에게 말하는 것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그런 호손의 아내는 근심이 가득한
남편의 얼굴을 보고 부드럽고 편안하게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의 표정을 보니 큰 고민이 있는 것 같네요.
당신 혼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면
저는 몇 배나 더 힘들고 괴로움을 느껴요.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저를 위해서라도
말해 줄 수 있나요?"

아내의 말에 호손은 실직한 사실을 말했습니다.
호손은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수그렸는데
아내는 웃으며 호손 앞에 펜과 잉크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당신은 그동안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느라
너무 바빠서 글을 쓰지 못했어요.
지금부터는 마음 놓고 쓰고 싶은 글을 쓰세요.
당신의 재능이라면 훌륭한 작품을
남길 수 있어요."

이렇게 자신의 글을 쓸 수 있게 된 호손은
19세기 미국 사회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꼽히며
가장 많이 읽는 소설 중의 하나인 '주홍글씨'를
출간하게 된 것입니다.

그의 노력과 재능뿐만 아니라, 아내 소피아의
현명한 이해와 응원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글 및 사진-따뜻한 하루    
사랑이 담긴 따뜻한 격려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을 만큼
큰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의 명언>


누구의 인생이든 절정기가 있게 마련이고,
그 절정기의 대부분은 누군가의
격려를 통해 찾아온다.


- 조지 애덤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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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0 12: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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