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나성동이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어린이 놀이터 공간을 활용해 꽃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나성해빛어린이집의 원아들이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어린이 놀이터 공간에 직접 꽃을 심고 있다.[사진-세종시]

이번 행사는 세종중앙농협 나성지점으로부터 백합 등 구근 200여 개를 지원받아 나성해빛어린이집의 원아들이 직접 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아들은 이날 직접 흙을 만지고 구근을 심으면서 자연을 가꾸는 생활원예 체험을 했다. 원아들은 이후에도 정원 이름표를 부착하고 꽃이 자라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이날 꽃심기 행사와 함께 주민센터와 농협 등 지역 사회 기관의 현황과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가졌다.

우동연 나성동장은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심은 꽃들을 보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느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아름다운 지역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