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세종형 정원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7일 옥상정원, 중앙공원 등에서 시민단체와 ‘민관합동 도로 환경정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이달 말 국제정원도시 국제인증 평가단의 현지 실사에 대비해 마련됐으며, 실사 후보지인 공중정원(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중앙공원 인근 다솜로, 갈매로 등 주요도로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세종시 자율방재단연합회(회장 양길수), 세종시 자율방법대 연합회(회장 최영환), 세종시 안전보안관(회장 박영철) 등 시민단체원과 세종시청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호수공원에 집결해 공중정원과 중앙공원 인근 주요도로를 3구역으로 나눠 도로변 쓰레기, 무단 적치물을 수거했으며, 불법 쓰레기 투기 금지 홍보 활동도 펼쳤다.
시는 명품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환경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정부청사 주변 천막 등 무단 점용물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세종형 정원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고자 지속적으로 도로환경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세종형 명품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의지와 열정을 모으고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