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9일 어진동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 의회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인호 위원장을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 의회 운영위원장과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협의체 운영 및 초 광역의회의 역할과 구성·운영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4개 시·도 의회 운영위원장과 사무처장 등 8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앞으로 초 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4개 시·도 의회의 연계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유인호 위원장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의결기관인 초 광역의회의 원활한 구성을 위해 4개 시·도 의회가 납득할 수 있는 합의점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충분한 의견수렴을 강조했다.
또한, 회의 시작 전 참석한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특자체 설립과 관련해 충청권 4개 시·도 의회가 협의체를 통해 충분히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 광역의회는 4개 시·도 지방의원으로 구성되며, 조례제정권 등 기존 지방의회의 권한을 갖는 의결기관으로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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