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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KAIST 사이버보안·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인력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세종시 사이버보안 성지로
  • 기사등록 2023-06-28 18: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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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8일 세종시청 4층에 마련된 한글사랑 책 문화센터에서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과 최민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간 공공데이터 분야와 사이버보안에 대한 상호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광형 KAIST총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오늘 협약식에는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을 비롯한 문재균 공과대학장, 신하용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장, 문일철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 이주영 정보보호대학원 책임교수가 세종시에서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고기동 행정부시장, 채수경 기획조정실장,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 천홍빈 정책기획관이 참석, 양 기관의 협력을 자축했다.


정부 부처와 향후 대통령 제2 집무실, 국회의사당, 네이버 데이터 센터가 입주 또는 예정으로 있는 세종시 특성상 정보보호와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산업과 인력양성이 절실한 세종시는 오늘 카이스트와의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취약했던 사이버보안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협약서에는 ▲사이버보안·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이버보안·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산·학·관 협력사업, ▲연구센터, 대학원 등 공동 교육·연구환경 조성, ▲기타협력 사항 등이 담겼고 세종시는 이에 따른 정보보호 및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이나 분교 정도의 전문 양성기관 세종시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세종시 특성상 사이버 보안이 어느 지역보다 절실하고 최 시장의 사이버보안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상태에서의 정보보호 및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 세종시 이전을 묻는 질문에 이광형 총장은 여러제약이 있는 관계로 우선 연구소를 세종시로 이전, 현재보다 많은 사이버 보안 요원을 세종시에서 양성한 후 전반적인 이전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도 세종시를 사이버보안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즉석에서 피력하며 서류로 하는 협약보다 실질적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분명히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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