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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학교 대표단 38명, 나성중 방문…국제 교류 행사 추진 - 학교 탐방, 수업·급식체험, 문화공연, 스포츠교류 등
  • 기사등록 2023-05-30 13:55:41
  • 기사수정 2023-05-30 14: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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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나성중학교가 5월 30일에 대만 Tur yar kar 초·중등학교( 이하 TYK학교) 대표단의 방문 국제 교류 행사를 추진했다.


대만 TYK학교 학생들이 나성중 학생들과 함꼐 전통 복주머니 만들기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대만 TYK학교 학생들이 나성중 학생들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학부모, 학생, 교원 등 38명으로 구성된 대만 TYK학교 방문단은 코로나가 완화되어 재개된 해외 학교 탐방의 첫 행선지를 나성중으로 정했다.


이번 교류 과정은 학교 탐방, 양국 학생 문화 공연, 외국어 및 예체능 공동 수업 운영, 학교 급식 체험, 스포츠 교류전, 호수공원 함께 걷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학생들은 학교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졌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촌 한가족으로 이어져 세계시민 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회가 주최한 환영식에서는 양국 학생들이 직접 학교 소개, 주요 교육활동 등을 설명하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회 학생들이 한국을 알리기 위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양국 학생들이 함께 영어, 중국어, 음악, 체육 수업을 함께하면서, 낯선 한국 학교의 수업을 몸으로 체험하는 색다른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그간 온라인을 통해 소통해오던 반가운 얼굴들, 한국의 문화와 마주할 수 있었다는 데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양승옥 교장은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우리 나성중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성중은 세종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2021년 개교 직후 국제 교류 협력학교로 선정되어 대만 TYK학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관내 중학교에서는 처음으로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나성중 학생들이 직접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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