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25일까지 국민 참여형 보전 나눔 프로젝트 ‘붓꽃길 함께 걸어요’를 운영한다.
‘붓꽃길 함께 걸어요’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중점 보전 종인 붓꽃 식물의 아름다움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고자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국민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세종수목원 청류지원을 따라 아름답게 핀 붓꽃길을 걸은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기부플랫폼 체리가 함께하고 이포넷이 기부금을 후원한다.
수목원을 방문하는 방문객 누구나 현장에서 핸드폰에 기부플랫폼 ‘체리’ 앱을 내려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당일 입장료 50% 할인 혜택과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업이 후원하는 기부금은 이번 행사 참가자의 총 걸음 수만큼 우리나라 식물을 보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행사는 수목원의 보전 역할을 알리는 자리로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민이 더 많은 우리 식물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국립세종수목원은 식물의 현지 내외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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