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남 통영 일대에서 "2023년도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세종시 중·고 학생회 임원들의 신청을 받아 추진했고, 신청한 43명의 학생이 존중, 협력, 연대 의식 등의 리더십 덕목은 물론, 날로 심각해져 가는 지구오염 및 환경 문제를 배우며 세계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일회용 쓰레기 만들지 않기, 개인 텀블러 사용, 친환경 RM세제로 자기 그릇 설거지하기, 재생 가능한 현수막 및 배너 사용하기 등을 통해 지구를 아끼고 지구환경을 보존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둘째 날 오전 이어진 ‘우리는 지금 세계시민입니다’ 강연(강사: 홍도순 선생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씨앗 엽서에 희망 편지 쓰기’ 등 활동을 통해 개인의 삶을 넘어 이웃과 전 지구적 삶을 아울러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 문화 체험, 모험 교육 활동 등 역사적 리더십과 모험 의식을 기르며 각급 학교 학생 임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얻었다.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은 이번 리더십 캠프를 통해 학생자치역량에 세계시민역량을 더하는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미래 시민으로서의 성장 동력을 다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의 학생 리더인 여러분들이 곧 대한민국의 리더이며, 나아가 세계의 리더임을 잊지 말고 이웃과 미래의 삶에 책임감을 느끼며 마땅히 배우고 실천해야 할 것들을 삶으로 살아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