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美남가주대학교(USC), 행복도시 벤치마킹… 리차드 그린 교수 일행, 행복도시 현장 방문
  • 기사등록 2023-05-18 14:19:56
  • 기사수정 2023-05-18 14:21:55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이 18일 미국 남가주대학교(이하 USC) 러스크 센터의 리처드 그린 교수와 부동산개발 석사과정생 일행 15명이 행복 도시 개발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美남가주대학교 러스크 센터 리차드 그린 교수 일행이 행복도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대를 방문하여 행복청 관계자로부터 해밀동 공동주택단지 조성 주요 콘셉트 등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행복청]

美남가주대학교 러스크 센터 리차드 그린 교수 일행이 행복도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대를 방문하여 행복청 관계자로부터 해밀동 공동주택단지 조성 주요 콘셉트 등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행복청]

USC 러스크 센터는 미국 최고의 부동산 시장 조사분석 기관 중의 하나로 이번 방문단을 이끄는 그린 교수는 USC 정책대학원 및 러스크 센터의 의장단과 공공정책대학원 부동산정책학과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린 교수 일행의 이번 방문은 오는 19일까지 총 4박 5일 동안 한국의 주요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례와 부동산 시장 현황을 조사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방문단은 행복 도시에 앞서 영종도 복합개발 현장, 송도 경제자유구역 등을 답사하고 세빌스 코리아, CBRE 코리아, 메리츠 투자 운용 등을 방문해 한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복 도시를 방문한 그린 교수 일행은 정부 부처들이 입주해 있는 중앙행정 타운과 각종 커뮤니티시설 및 학교 등이 통합 설계된 해밀동을 비롯해,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준비 중인 국립박물관단지, 집현동 공동캠퍼스 건설 현장 등을 답사했으며, 국토연구원을 방문해 박미선 주거정책연구 센터장으로부터 한국의 주택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 교수는 행복 도시를 “10여 년의 단기간 내에 정부 행정기능을 성공적으로 이전하고 하나의 완결된 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유례없는 사례”라고 평가하며, “남은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면서 공공기능에 더해 기업, 교육, 문화 등이 어우러져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행복청 최임락 차장은 “성공적인 도시 조성 사례로서 행복 도시의 높아진 인지도를 체감했으며, 더욱 완성도 높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5-18 14:19:5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