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의 귀화를 추진 중인 세계적인 마라토너 에루페(케냐, 27)가 25일 오후 5시 청양군체육회 입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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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루페 청양군체육회 입단식1-좌측 이석화 체육회장과 우측 에르페 |
청양군체육회는 이날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석화 체육회장, 오창석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이왕복 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 임원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입단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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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루페 청양군체육회 입단식 |
`한국을 위해 달린다´는 의미의 오주한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귀화 절차를 밟을 예정인 에루페는 입단식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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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루페 청양군체육회 입단식 |
또한 앞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정산면에 차려진 캠프에서 머물며 금강변 인근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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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루페 정산면에서 훈련중 |
이석화 체육회장은 “에루페가 올림픽 출전과 메달 획득의 목표를 달성하고 한국 육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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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루페 정산면에서 훈련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