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토요일 밤, 트럭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과 로컬크리에이터 제품 전시회가 세종시민들을 찾는다.
세종시는 지역혁신 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 홍보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야간 문화공연으로 ‘로컬트럭(로컬크리에이트 아트트럭)행사’를 5월과 9월, 10월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처음 선보이는 로컬트럭은 야간경제의 일환으로 트럭을 활용한 청년 예술가 공연, 로컬크리에이터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로컬트럭 행사는 오는 13일 19시부터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광장에서 열리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충청권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 9팀의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지역가치를 담은 로컬크리에이터 제품 등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로컬트럭은 오는 9월과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야간에 운영하며, 조치원역 일원 및 금강수변공원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지역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성장 기반 마련과 함께 시민의 야간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을 통해 100명의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