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1일부터 26일까지 '청년 내일 저축계좌'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 내일 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으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는 월 30만원을, 기준 중위소득 50%를 초과하고 100% 이하는 월 10만원을 매칭·지원한다.
기준 중위소득 50%를 초과하고 100% 이하는 만 19세 이상~34세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매칭된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입 후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해야 한다. 또한, 자산형성 포털 내 온라인교육 10시간을 이수하고 만기 6개월 전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세종시 내 주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방문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에서 오는 15일부터 할 수 있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은 출생일 기준 5부제를 시행하며, 15일부터는 출생일과 상관없이 자율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청년 본인 및 동일가구원 소득·재산 조사 등을 통해 8월 중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