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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지역위, 냉해 피해 농가 방문 및 대책마련에 구슬땀 - 지난 8일 강준현 국회의원에 이어, 13일 세종시의회 상임위원장, 시의원 등 현장 방문 이어가 - 세종을 시의원 일동, “피해 접수와 보상, 대안 마련 등 현실적인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 기사등록 2023-04-14 15:59:24
  • 기사수정 2023-04-14 16: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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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4월 초, 세종시 일부 지역에서 일교차가 20℃ 이상 발생해 과수농가의 ‘꽃눈’이 동사하는 냉해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지역위원회 현역 국회의원과 시의원이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실적인 지원 마련을 위한 노력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지역위 시의원방문단 현장 사진[사진-강준현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지역위 시의원방문단 현장 사진[사진-강준현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지역위 시의원방문단 현장 사진[사진-강준현 의원실] 


시작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으로 과수농가의 냉해 피해 문제를 언론이 채 다루기도 전인 지난 8일, 피해 농가를 신속하게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지역위원회 소속 김재형 시의원(고운동 을), 여미전 시의원(비례대표), 임채성 시의원(종촌동), 이현정 시의원(고운동 갑), 그리고 세종시의회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도담동·어진동)과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담당 공무원이 함께 전동면 송정리 일대의 피해 과수농가 두 곳을 방문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냉해 피해가 조치원읍, 연서면, 전동면을 포함한 10개 지역에 약 500 농가, 300ha(3백만m )에 달하는 과원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경사지 하단과 산간지역과 같이 냉기가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었던 지형에 위치한 전동·전의면 등에서 피해가 특히 컸다고 밝혔다. 13일 민주당 세종을지역위 시의원방문단이 찾아간 농가 두 곳 역시, 냉기 정체로 나무에 ‘꽃눈’조차 남아있지 않게 된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였다.


현장에서 농민들은 “현실적인 보상과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피해의 크고 작은 수준을 고려하지 않는 경직된 보상 체계 ▲ 과원 재건에 턱 없이 부족한 보상 수준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및 시설 마련 지원책 필요성 등 의견을 방문단에 전달했다. 일부 농민은 행정당국에서 강조하는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유도에 대해 “보상액 산정 방식이 보험사에만 유리해서 가입실익이 거의 없다”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지역위 시의원 방문단은 농민들께 “세종시의회를 통해서 할 수 있는 여러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찾겠다”라며, “세종시 측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준현 국회의원은 “농민들께 큰 상처를 남긴 이상기후 현상 재발이 크게 우려 된다”라며, “농민들께 위로와 도움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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