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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현장 견학 - 12일, 산업건설위원회, 市와 함께 중입자치료센터 설립 준비 과정 등 공유 기회 가져
  • 기사등록 2023-04-13 16:18:35
  • 기사수정 2023-04-13 17: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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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는 12일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세종시의회 산건위와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는 12일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를 방문 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산건위와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가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사진-세종시의회]

이날 산업건설위원회와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시청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중입자치료센터를 찾아, 센터 관계자로부터 중입자 치료 가속기의 치료 원리와 효과, 센터 설립 준비 과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에서는 인구 증가 및 신종 감염병 증가 대비 공공의료 기능을 확충하고, 나아가 중부권 내 고부가 가치 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국립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있어, 타 지역 선진사례를 학습하여 시 사업 추진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방문한 것이다.

 

이순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선진사례 현장 방문을 통해 중입자 치료시스템의 치료원리와 효과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시설 도입과 관련하여 의회 차원에서도 연구하고 고민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적극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빈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미래전략수도완성의 일환인 국립 공공의료기관 설립 및 중입자가속기 암치료 센터 유치를 위해 정치권과 관계부처 건의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 가속기 도입 후 올해 4월경 본격적인 중입자치료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말 완공된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 5층, 지상 7층의 연 면적 약 3만 3천㎡ 규모로 외래진료·검사·중입자치료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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