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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우 강한 바람, 내일 아침 기온 크게 떨어져 곳곳에 서리와 얼음도 얼어
  • 기사등록 2023-04-11 17:39:15
  • 기사수정 2023-04-11 17: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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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과 대전 충남(공주, 계룡, 논산 제외)에 11일 21시 기준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레이더 영상[자료-기상청]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밤까지 충남권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권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또한, 충남권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오늘(11일)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 중부 전 해상은 오늘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30~60km/h(8~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0m로 높게 일겠다.


한편, 바람은 점차 약해지겠지만 오늘 저녁부터 밤까지 바람이 20~45km/h(5~13m/s)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내일(12일)과 모레(13일)는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수량은 오늘 늦은 오후(18시)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1일 늦은 오후 6시까지는 대전.세종.충남 남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온은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내일(12일)과 모레(13일) 아침 기온이 오늘(11일, 5.0~14.7도)보다 7~13도가량 낮아지고, 특히 내일은 10도 이상 떨어져 -3~2도로 예상됨에 따라 일부 충남내륙을 제외한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 2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 되겠다.


한파특보는 내일 오전에 해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특히,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내일과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충남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당부했다.


한편 내일(12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도, 세종 2도, 홍성 0도 등 –3~2도, 낮최고 기온은 대전 17도, 세종 17도, 홍성 16도 등14~17도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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