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무수동 대전 치유의 숲(이하 치유의 숲)에서 '2023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은 무수동 산2-2번지 일원에 면적 172ha,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2019년 조성됐다. 2020년부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유의 숲은 70%가 참나무군락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몸과 정신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치유 인자를 갖추고 있다.
올해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센터에서 진행되며 건강측정, 온열, 명상, 음향테라피 등의 내부 건강프로그램과 무장애 데크를 활용한 모두의 숲길 걷기, 오감만족 체조 등 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올해는 붉은 꽃의 정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치유프로그램도 도입될 예정"이라며 "치유의 숲을 찾아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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