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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턴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제51회 보건의날을 맞아 7일 오페라웨딩 컨벤션홀에서 보건ㆍ의료 종사자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실시된 보건의날 기념식 모습. [사진-대전시]

이날 대전시와 관계기관에 따르면 세계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기구 창립기념일(1948년 4월 7일)을 기념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세계보건기구의 주제(Health For All)에 맞춰 '모두가 건강한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충남대학교병원 전문 연주단인 '온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시민·공무원 19명에 대한 표창과 '대전시민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주제로 한 시민원탁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원탁회의는 신체활동 활성화에 관심 있는 시민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 관련 OX 퀴즈, 만성질환 증상 알아보기, 신체활동 활성화 방법 토론, 신체활동 활성화 방안 탐색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시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대전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민원탁회의를 주관한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대전시민들의 요구도와 관심이 높은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대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건강 향상과 보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유공자들 모두 축하드린다"라며 "수상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건 분야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오늘 보건의 날을 계기로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게 됐다"면서 "대전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대전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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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07 15: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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