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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 해외여행 자~알 다녀오셨죠?"
  • 기사등록 2023-04-04 15:52:26
  • 기사수정 2023-04-04 16: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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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4일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국외연수 귀국일에 맞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을 조롱하는 환영 현수막이 걸렸다.


이날 한국중소자영업세종총연합회는 이 같은 문구의 플랜카드를 세종시 곳곳 내걸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대전인터넷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중소자영업세종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행복위 귀국일을 맞아 세종시청 인근 도로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님 해외여행은 자~알 다녀오셨죠?"라며 '국외 출장'이 아닌 '해외 여행'으로 표현하는 조롱 섞인 현수막을 거치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세종시 중소자영업자들이 정말 힘든 상황이다"라며 "상가공실 문제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 시장이 추진하는 사업들은 발목 잡기를 하고 말레이시아 등 외유성이 짙은 해외 출장에 대해 비판적 생각을 하고 있다"며 "특히 말레이시아는 행복위에서 다녀온 적이 있는 외유성 출장"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임채성, 여미전, 김재형, 김현미, 유인호)은 산재한 현안과 민생은 뒤로한 채 6박 7일 일정으로 동남아로 국외 의정 연수를 떠났다.


특히, 의원 5명에 직원 7명을 대동한 채 출장길에 오르면서 시민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으며 하반기 국외 의정 연수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회 존치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행복위 소속 국민의힘 김충식 의원과 최원석 의원은 산재한 현안처리를 위한 정보 수집등의 이유로 위약금을 배상하면서까지 불참을 강행, 비교가 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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