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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건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 방문 - 대전 반려동물공원 벤치마킹 나서…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유도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23-03-31 17:46:50
  • 기사수정 2023-03-31 17: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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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순열)는 31일 관내 가축사육시설 밀집 지역인 충광농원과 대전 반려동물공원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31일 관내 가축사육시설 밀집 지역인 충광농원과 대전 반려동물공원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사진-세종시의회]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대전 반려동물공원에 대한 현장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섰다.[사진-세종시의회]

이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부강면 충광농원에서 가축분뇨에 따른 악취 민원 대응 및 지원사업 현황,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시설물 운영·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

 

부강면 충광농원은 돼지·닭 사육시설이 밀집된 240,556㎡ 규모의 지역으로, 세종시에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며, 악취 발생 취약 시기인 우기에는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가축분뇨처리시설 개선 및 악취 저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악취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반려동물공원을 방문해서는 해당 공원 조성 및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에서는 반려인 편익 도모 및 동물 보호·복지 기반 구축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건립하고자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를 위한 정책용역을 실시한 상황으로, 세종시 사업 추진에 참고하기 위해 타 시ㆍ도 유사 시설을 견학한 것이다.

 

지난해 6월 개장한 대전반려동물공원은 5,985㎡ 규모의 야외 동물놀이터 등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순열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악취 발생 취약지역인 충광농원 내 악취 저감을 위한 지도·점검, 지원사업 추진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대전반려동물공원 견학 결과를 세종시 여건에 맞게 접목하여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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