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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설계공모 1단계 심사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23-03-30 17: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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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 설계공모 1단계 심사결과 볼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지엔엠건축사사무소, 다울건축사사무소, 엠엠케이건축사사무소, 디엔비건축사사무소로 총 5개사 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실시된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 설계공모 위원들의 모습. [사진-대전시]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 설계공모는 디자인과 기능이 우수한 공모작품을 선정하고자 대전시 최초로 2단계 설계공모로 추진되고 있다. 2단계 설계공모는 아이디어 등에 대한 1차 심사를 통해 2차 심사에 참여할 설계자를 선정하고, 2차 심사를 통해 구체적인 설계안을 선정하는 설계공모방식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17개팀이 출품했으며, 1차 심사에 선정된 5개 사는 2단계 공모안을 오는 5월 22일 제출하게 된다. 오는 5월 31일 최종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디자인 등 아이디어가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전)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대전시 총괄건축가, 대학교수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 대학, 시민사회 등이 자유롭게 모여 과학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의 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융합연구 공간을 조성하는 688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만 7,73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6월 초까지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여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2단계 설계공모 방식을 통해, 대덕특구를 대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설계안을 선정해 대전시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과 쾌적한 융복합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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