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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수급권자, 암 검진도 받고 선물도 받고… 국가 암검진 수검 인증 캠페인
  • 기사등록 2023-03-28 14:57:31
  • 기사수정 2023-03-28 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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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국가 암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2023년 국가 암검진 수검 인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종시보건소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2023년 국가 암검진 수검 인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미지 사진-보건복지부]


이번 캠페인은 상대적으로 검진율이 저조한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수검을 격려하기 위해 국가 암 검진 완료자에게 상품으로 밀폐 용기 2종 세트를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인 세종시 의료급여수급권자가 국가 암 검진을 받고, 신분증과 건강검진확인서, 건강검진 결과지 등 수검 증명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단 선물은 선착순 150명까지 수령이 가능해, 상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인 자(2022년 11월 기준)이며 암 종별 대상자 기준에 해당하면 기본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가 암 검진 항목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간암, 폐암 6대 암이다.


암 종별 대상 기준은 ▲위암(40세 이상, 2년 주기) ▲유방암(40세 이상, 2년 주기) ▲자궁경부암(20세 이상, 2년 주기) ▲대장암(50세 이상, 1년 주기)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 폐암(54-74세 고위험군, 2년 주기)이다. 


또한, 암을 진단받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연간 300만 원을 한도로 연속 3년간 지원한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의료급여수급권자 검진대상자들이 암 검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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