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24일 노사 공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승하차도우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용빈도가 높고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으로 우려를 낳고 있는 조치원역 광장, 역 주변 버스 정류장, 횡단보도 등에서 시민들의 무단횡단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계몽에 주안을 두었으며, 뿐만 아니라 공사는 무단횡단 방지를 위해 관련 행정기관에 시설물 개선을 요청하였으며,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봄을 맞아 취약해질 수 있는 시민들의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캠페인과 더불어 조치원터미널, 정류장 등 공사에서 관리하는 교통 시설물의 안전점검도 함께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을 마치고 공사 임직원들은 조치원 장날을 맞아 세종전통시장으로 버스 이용하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승하차도우미 활동도 병행했다.
승하차도우미 사업은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2022년 12월부터 활동을 재개하였으며, 다가오는 4월부터는 자원봉사 및 시민단체(세종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봉사단, 우리신협봉사단)와 협업하여 세종금남대평시장에서도 확대할 예정이며, 읍면지역의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세종시민 모두가 신호준수와 횡단보도 건너기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계도하여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에 도전하고자 이번 캠페인과 안전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전국최초 버스중심 공기업으로서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