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0일 수목원 내 불법 촬영 등 범죄예방을 위한 몰래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 남부경찰서와 협조를 통해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화장실 등 15개소, 수유실 3개소에 대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여성 화장실 출입문에는 안심 거울을 부착했다.
화장실 출입구에 설치된 안심 거울은 화장실 이용 시 따라오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해 불법 촬영, 스토킹, 성범죄 등의 발생을 미연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수목원 내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경찰과 수목원 안전인력이 합동점검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세종 남부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안전한 수목원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