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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9월까지 "걷다보니, 버스킹", 매주 토요일 이응다리서 공연 펼쳐져
  • 기사등록 2023-03-14 16:02:31
  • 기사수정 2023-03-14 16: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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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이응 다리 (금강 보행교)에서 공연을 펼칠 ‘오(○, Oh!)버스커’ 75팀을 선정했다.


‘걷다보니, 버스킹’ 공연사진[사진-세종시문화재단]

‘걷다보니, 버스킹’ 공연사진[사진-세종시문화재단]

‘걷다보니, 버스킹’ 공연사진[사진-세종시문화재단]

금강보행교는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교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해 1,446m 둘레의 원형으로 만들어져 이응다리로도 불린다. 오버스커는 보행교 모양인 원형(○)과 감탄사(Oh!)의 의미로, 이응다리에서 공연을 펼칠 버스커들을 말한다.


이번 버스커 공모는 모집 과정부터 전국단위 홍보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서울, 부산, 경상·전라·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해 작년보다 2배 많은 435팀이 접수됐다. 악기연주, 밴드를 포함한 음악 장르는 물론 댄스와 마술·마임 등 이응다리에서 버스킹을 꿈꾸는 다양한 장르의 팀이 지원해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재단은 공연분야별, 대상관객, 대중성, 성장가능성 등 공연의 다양성 확보를 고려해 최종 75팀을 선정했다.


오버스커가 참여하는 "걷다보니, 버스킹"은 4~9월 매주 토요일 이응다리에서 진행된다. 민선 4기 전략과제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와 맞물려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 가운데, 금강변이 버스킹 명소가 되어 일상에 문화가 흐르는 공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선정된 오버스커는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달 15일 수요일엔 선정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한편, 예술불꽃화랑이 주축이 되고 재단과 타 기관이 협력한 공연이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세종시 이응다리와 충주시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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