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17일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를 격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경찰장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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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은 16일 강원지역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물보급차 3대를 지원한데 이어 경기북부 농촌지역 가뭄 피해농가 지원에 살수차량 2대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경찰 살수차는 한 대당 4t 정도의 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이날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가뭄피해가 극심한 연천 신서면 지역 논 가뭄 해소를 위해 집중 지원하였다.
앞으로도 경기경찰청에서는 가뭄해소를 위해 경찰장비(물보급차, 살수차)뿐만 아니라 경찰인력도 지원할 예정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도민에게 사랑받는 경기경찰이 되고자 함이다.
연천군 신서면 주민에 따르면 논바닥이 갈라지는 등 극심한 가문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기에 메르스 등 바쁜 업무중에도 경찰이 급수차를 지원해주어 가뭄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