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동세종농협에 강영희 현 조합장이 선출됐다. 

지난 8일 당선증을 교부받은 강영희 동세종농협 조합장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9일 세종시선관위와 지역 조합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영희 당선인은 5년 전 선거에서 세종 최초 여성 조합장에 당선됐다.이에 첫 여성 조합장으로서 3선 고지에 올랐다. 

3선에 성공한 강 조합장이 가족과 직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연동초와 연동중, 조치원 여고를 졸업하고 지역에서 '토박이 농사꾼'이라는 평가를 받는 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519표(50.68%)를 획득하며 과반이 넘는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시의원 출신 장승업 후보(344표, 33.59%)와 윤상구 후보(161표, 15.72)와도 큰 표 차이를 보였다. 

강 당선인은 "조합원들분의 열화와 같은 성화로 3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3선에 성공한)계기로 동세종농협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3선에 성공한 강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동세종농협을 이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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