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내년도 30억 원의 보통교부금 성과급(인센티브)을 받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회계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집행목표율(98.5% 이상)을 수립하고, 관내 학교와 소통하며 적극 집행을 추진한 결과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0.8%p)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2회계연도 마감일인 2023년 2월 28일까지 원인행위율 99.3%(예산현액 2,040억 원 대비 2,024억 원)를 달성한 결과다.
그동안 조직예산과 예산2담당에서는 관내 164개 학교의 월별 집행계획과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집행률 목표치에 미달하는 학교를 현장 방문하여 교(원)장, 교(원)감, 행정실장과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일선학교의 어려움을 본청 사업부서에 전달하여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예산2담당은 K-에듀파인 연수, 교육연구회, 소소한 학교회계 배움 등 학교회계 운영 및 학교회계 업무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학교현장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특회계 신속 집행 목표 달성으로 성과급 60억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학교회계 집행률 97% 이상(교육부 지표) 달성을 통해 2024년도 예산에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학교 교육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를 달성했다”라며, “올해에도 학교회계 예산이 학교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맞춰 적기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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