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방공무원의 직장 내 고충을 해소하고자 ‘전문 상담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전문 상담 지원은 지방공무원의 정신적 고충을 해소하여 즐거운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상담 분야는 업무, 직장 내 대인관계 등의 정서·심리적인 어려움으로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문제이다. 단, 법률, 재무 관리 등 개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제는 제외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지방공무원이 상담기관(근로복지공단 근로자 지원프로그램 전담 기관 한국 EAP협회)에 직접 신청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상담은 1:1 대면, 전화, 화상 등으로 가능하며, 상담횟수는 1인당 연간 8회까지 지원한다. 이미자 운영지원과장은 “지방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대인관계, 업무 부적응 등의 정서‧심리적인 문제 해결을 도와 행복한 세종교육의 동력이 되는 건강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문 상담 지원제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