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대전시에서 세종시로 들어오는 세종시 첫 관문인 금남면 두만리 폐가에 폐기물 불법 야적장이 세종시의 이미지를 손상하고 미래전략 수도 세종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있지만 지지부진한 단속으로는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해당 폐가 앞마당에는 폐기물 업체가 수거해 온 각종 폐기물과 찢어진 채 바람에 휘날리는 차광막(가림용)으로 수년째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을 피한 업체의 얄팍한 불법만이 성행하고 있다.
특히, 폐기물 업체의 차량이 주차된 공터 주변에는 벽돌 부스러기와 방치된 각종 쓰레기가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며 보는 이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편, 해당 업체는 지난해에도 폐기물 불법 야적장 운영으로 세종시 자원순환과의 지도 점검을 받은 바 있는 업체로 세종시의 솜방망이식 계도를 비웃기라도 하듯, 버젓이 불법으로 야적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도 높은 단속을 요구하는 민원에 세종시는 해당 업체(대전시 소재) 대표를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법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지만 솜방망이 처벌에 업체가 스스로 개선할지에 의구심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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