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올해를 민선 8기 실질적 원년을 선언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주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024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 나섰다. 


이날 실시된 간담회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과 기재부 간부들의 모습. [사진-대전시]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은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기재부 간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조기 확정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개발 특화지역 확정 ▲세계태양광 총회 유치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등 지난해 성과를 설명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신기술 기반의 산업패러다임 선도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도시조성 ▲시민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재편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확대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도모 등 2023년 대전시 시정비전을 공유했다.


세부적으로는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을 위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승인 ▲대전의료원 건립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현재 예비타당성 심사가 진행중인 ‘유성대로 ~ 화산교 도로개설 사업’이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장우 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대전시정과 새 정부 국정과제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해"라며 "대전시는 올해 일류경제도시 조성이라는 담대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전시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특히 기획재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 기재부 예산실장 및 간부들은 국비사업 현장인 ▲베이스볼드림파크 사업지 ▲대전의료원 건립지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한편, 대전시는 4조 3,393억원을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로 정하고, 시장 주재 국비발굴 보고회 시기별로 개최하고,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정부부처 심사, 기획재정부 심사, 국회 심사 시점에 맞춰 단계별로 대응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2-09 16:30:5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