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7일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함께 세우는 세종 미래학교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급 학교 교(원)감, 교무부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힘찬 출발을 위해 세종시교육청 부서별 주요 정책 방향을 통합 안내하고, 세종시교육청과 학교의 협력 사항을 나누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미래학교 정책 추진에 따라 ‘함께 세우는 세종미래학교’를 운영한다. 함께 세우는 세종미래학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또한 세종시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준비한다는 의미이다.
학교는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1년간의 학사를 마무리하고, 통합워크숍은 세종시 모든 학교가 함께하는 5일간의 ‘교육계획 집중 수립 주간’을 포함해 한 해의 교육계획을 세종시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출발점이 되었다.
3월에는 출장‧연수 없는 3월, 공문 없는 1~2주를 운영해 학교가 교육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종 미래학교는 세종시의 모든 학생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주도적 학습자로 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학교가 교육과정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권한을 갖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평가하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의 모든 학교가 미래 교육을 계획-운영-평가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가 세운 계획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미래형 역량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세종 미래학교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학교와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