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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 M-버스 상반기 중 운행 개시…시,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 올해 세종 7763호 주택 공급…전년比 2배 가량 상승
  • 기사등록 2023-02-02 12: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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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과 대전을 오가는 세종~대전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상반기 중 운행을 개시한다. 


이날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이 '2023년 건설교통국 주요업무'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도 건설교통국 주요업무를 발표했다. 시는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국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노선을 다각화해 도심 내외부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세종~청주 고속도로 북세종 IC에서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이어지는 노선확충을 위해 인접도로의 도로용량에 맞춰 임난수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량 증가로 인한 금강 횡단 교량의 지·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신규 교량 건설을 적극 협의하겠다"며 "특히, 햇무리교의 경우 교량 내 정체가 주변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신규 교량 건설을 '행복도시 건설 기본·개발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출·퇴근 시간 혼잡·정체를 겪고 있는 주요 도심 교차로는 구조개선과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차량정체를 해소하겠다"면서 "올해는 구조개선 5곳, 신호체계 개선 5곳 등 10곳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고 앞으로 사업대상지를 지속 발굴해 연차별로 개선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함께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써 대중교통 수단분담률 제고를 통해 도심 내 차량정체를 해소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국장은 "제3차 지방 대중교통계획을 바탕으로 수요자인 시민 중심의 노선개편 기준을 마련하고 버스노선 개편 및 노선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상반기 중 세종~대전 간 광역급행버스 운행을 개시하고 연내 세종~공주 광역 BRT 실시설계를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읍면지역에서는 마을택시 지속 운행과 수요응답형 버스인 두루타 확대 등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해 누리콜 6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즉시호출제와 24시간 운행 등 서비스를 개선하겠다. 아울러 저상버스 42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저상버스 보급률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시민들의 주거안정 실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 국장은 "시민 주거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동 지역과 읍·면 지역에 주택을 균형있게 공급하겠다"며 "올해는 총 7763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지역별로는 동 지역에 2537호, 읍·면 지역에 5226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지난 1월 6일 지정 고시된 조치원, 연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신규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세종시 거주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를 위해 공동주택 지역 우선 공급비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세종시 거주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를 위해 공동주택 지역 우선 공급비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 건의하겠다"면서 "올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사업 사전 협의를 진행해 2024년부터 신혼부부 무이자 전세자금을 지원하고 2025년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금년 사업부지매입을 검토하는 등 주거복지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시는 ▲개발수요에 대한 선제대응으로 미래발전 전략 마련 ▲정원도시에 어울리는 도시환경 조성 등의 2023년 주요 업무계획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의 요구를 경청하고 한 발 더 나가서는 행정으로 시민의 행복을 한 뼘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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