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어제 12시 46분경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 42-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1시간 54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1월 12일 15시 30분 기준 산불 1단계가 발령된 성주 산불은 「산불 1단계」 발령과 동시에 성주군수는 관할 기관 헬기 100%, 인접 기관 산불 진화 헬기 50%와 관할 기관 진화대원 100%를 동원하여 신속히 대응했지만 순간 풍속 최대 6m/s의 강풍 속에 산불 재난 특수 진화대,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공중 진화대, 119 산불 특수 대응단 등 산림 당국의 야간 고군분투로 현재 주불 진화는 완료된 상태로 알려졌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 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이 재 발화 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 취급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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