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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신행정수도 노하우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집트까지…
  • 기사등록 2022-12-29 07: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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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행복청의 신행정수도 건설 노하우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사업 참여로까지 확대되면서 행복청의 신행정수도 이전 경험이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 청)은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 협력을 위해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공사(Administrative Capital for Urban Development)와 도시건설 협력 양해각서(MOU)를 12월 28일(수)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21년 10월 이집트 신행정수도(New Administrative Capital) 건설현장 방문 이후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공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해왔고, 28일 본격적인 협력을 위해 이상래 행복청장과 칼리드 마흐무드 아바스(Khaled Mahmoud Abbas) 신행정수도 건설공사 사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였다. 


행복청은 현재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협력 경험을 기반으로, 도시계획, 스마트시티, 친환경 에너지·수자원 관리, 도시운영 분야에서 이집트와의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우리 기업들의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사업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집트는 카이로의 인구과밀 해결 및 신성장 허브 구축을 위해 카이로 동쪽 45㎞ 지점에 최대 650백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신행정수도(‘50년까지 약 700㎢를 총 3단계에 걸쳐 조성. ‘17년 착공한 1단계(약 150㎢)는 ‘23년까지 완료 목표)를 건설하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신행정수도 건설사업 시행을 위해 ’16년 국영 신행정수도건설공사를 설립하여 도시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23년 중반까지 신행정수도에 마련한 신청사로 정부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사업은 알시시 대통령의 최대 역점 사업으로, 이집트는 신행정수도 건설사업에 한국이 프로젝트 입찰 참여 및 투자 등을 통해 협력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이상래 청장은 “도시건설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이집트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통해 이집트의 신행정수도 건설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되고,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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