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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선사박물관은 23일부터 '호모 코쿠엔스(Homo coquens) : 요리하는 인간'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 포스터. [자료-대전선사박물관]

이번 특별전은 한식의 기본 구성인 밥과 반찬을 중심으로 우리의 식문화를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밥의 탄생부터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불고기, 우리 선조들이 즐겨 먹은 나물, 콩과 소금으로 만들어낸 장(醬)과 한반도의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개발된 김치의 등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도안동에서 출토된 '솥뚜껑', 조선시대 풍속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나물 담는 바구니인 '다래끼', 장이나 술을 내리던 '쳇다리'와 '어레미', 고려시대 '청동숟가락', 술을 거르는 도구인 용수’ 등 우리 선조들의 식생활을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내년 5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전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음식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물관에서 우리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즐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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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3 1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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