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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 3축‘에 지정... 국가 우주개발 중심의 축으로
  • 기사등록 2022-12-22 09: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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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2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가 우주위원회’에서 대전(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전남(발사체 특화지구), 경남(위성 특화지구)을 3축으로 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21일 국가 우주 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총리실]


정부는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성장 거점으로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지정·구축하기 위해 전남, 경남, 대전을 각각‘발사체 특화지구’,‘위성 특화지구’,‘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지정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특화지구별 다양한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전은 명실상부한 과학·연구도시로, 우주 분야 핵심연구기관, 교육기관, 기업이 밀집해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전문성과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으로, 미래 우주 신산업 창출을 위해 필요한 ▲미래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은 국내 유일의‘나로우주센터’ 가기 구축되어 있으며, 민간 발사장 확충이 가능한 최선의 지역으로 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보유한 지역으로 앞으로, 막 태동하는 민간 발사체 산업 견인을 위해, 관련 기업이 집적할 수 있는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민간 발사장 등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하며, ▲발사체 기술사업화 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은 위성 산업의 구심점 임무를 수행할 체계종합기업이 존재하고, 관련 기업이 다수 집적되어 있으며, 우수한 제조혁신 역량을 보유한 지역으로 적기의 위성 개발을 지원하고, 위성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우주 환경시험시설을 확충하며, ▲위성제조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과 함께 특화지구별 다양한 지원을 집중하여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선, 민간이 구축하기 어려운 민간 우주발사장, 우주 환경시험시설 등 우주 기반시설 관련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22.12~)한다. 그 외 조성 전략에 포함된 개별 사업의 경우, 해당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사업 기획 및 예산을 신청할 계획(’23)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대통령의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을 속도감 있게 실천하기 위해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안)’을 비롯하여,’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 ’초소형위성체계 개발계획(안)‘등 핵심적인 우주개발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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