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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3' 작가 공모
  • 기사등록 2022-12-20 14: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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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충남 지역의 주목할만한 청년작가를 발국해 소개하는 '넥스트코드 2023'의 참여 작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넥스트코드 2023' 참여 작가 공모 안내 포스터. [자료-대전시립미술관]

20일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지역의 차세대 작가들을 조명하며 대전미술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젊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미래예술의 길을 선택한 차세대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재능과 고군분투의 노력에 언제 어디서나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며 "21세기 인본주의를 예술로, 세계로, 미래로 실현하는 공감문화를 향해 새로운 문을 함께 열자"며 넥스트코드의 의미를 강조했다.  


청년작가지원전은 1999년 '전환의 봄'으로 출발해 2008년 '넥스트코드'로 개칭된 이후 20여 년간 140여 명의 유망한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대전·충남 지역에 연고를 둔 39세 이하 작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 포트폴리오, 작가노트 및 비평글, 작가약력 등을 제출하면 된다.선정된 작가는 2023년 6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전시립미술관 3,4전시실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접수는 올해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7일 자정까지이며,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작가는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내년 1월 31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담당한 빈안나 학예연구사는 "넥스트코드는 청년작가들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더욱 많은 작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도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2년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2'는 11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본관 1·2전시실에서 전시중이다. 사전예약을 통해 전시 해설 서비스(도슨트)가 제공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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