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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42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사 소회의실에서 '단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5일 실시되는 학술대회 개최 포스터. [자료-대전시]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단재 신채호의 흔적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김상기(충남대학교 국사학과 명예교수), 윤종문(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박걸순(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이 각각 독립운동가(김상기), 민족주의자(윤종문), 아나키스트(박걸순)로써의 단재의 삶과 사상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이중 아나키스트와 관련된 발표 내용에는 동아시아로의 아나키즘의 전파 과정 및 관련 유적지의 소개와 함께 단재의 체포 과정도 상세히 다루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개별 토론은 김도형(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오대록(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 김명섭(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이 맡고, 대전대학교 역사문화학과 도면회 교수가 좌장으로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김연미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단재의 삶과 사상, 그를 추모할 수 있는 자료와 유적지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로 꾸준히 학술대회를 개최해 연구실적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재 신채호의 삶과 정신에 관심있는 대전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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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4 16: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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