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권혁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오는 12월 13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2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운영 연찬회”를 개최한다.
금강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운영 정책추진 방향 공유 및 안전 관리·예방 등 업계 관계자 간의 유익한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환경부, 금강 내 지방자치단체 폐수업무 담당자, 공공폐수 설치·운영 관련 업체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청북도 보은군과 대전광역시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어서 공공폐수 분야 운영·관리 정책 방향에 대한 환경부 발표, 청주시와 보은군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시설 안전‧소방관리에 관한 특강도 진행된다.
또한, 금강유역환경청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전과정 혁신방안(F4)’에 대한 제도안내 등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전과정 혁신방안’은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신․증설 대신 인근 가동률 여유 시설로 연계 처리하여 경제성과 환경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업이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그간 적극적으로 사업 대상을 발굴하고 관련기관간 협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앞으로 적극 홍보하여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공공폐수처리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가 당면한 어려운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여 행정·재정·기술적 지원을 다각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은 이날 행사에서 “함께 지키는 푸른 하늘!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슬로건으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실천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