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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모바일 앱 하나로 한층 더 슬기롭고 똑똑한 세종생활을 누릴 수 있다.

 

8일 세종특별자치시에 따르면 시는 위치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 앱 서비스를 이날 정식 출시했다. 

최민호 시장이 '세종엔' 앱을 사용해 보이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엔은 교통, 방범, 환경, 문화, 행정 등 86종의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가공해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시는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세종엔 고도화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후 약 5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발생 가능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앱 완성도 향상에 노력했다. 


이번 고도화 개발은 기존 웹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어플)으로 전환해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세종엔 한 번의 로그인으로 시 누리집, 신체관리(헬스케어), 시티앱 등 시에서 제공하는 웹·앱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세종시를 찾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일어·중국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초정밀버스도착정보, 예약허브, 미세먼지지도, 크린넷 상태정보, 교육자원지도, 세종안심이 앱통합, 놀이터혼잡도, 현재 운영중인 병원·약국, 대형마트 휴일정보 등 시민 맞춤형 지역특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정보 서비스'는 지도에서 1초 단위로 갱신되는 버스의 실시간 이동을 볼 수 있고 버스 승·하차 알림을 설정하면 타고 내리는 정류장 3구간 전부터 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버스에 초정밀 단말기 설치가 완료되는 이달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엔 앱으로 통합된 ‘안심이 서비스’는 약 2,000여 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위치기반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비상호출 시 위험상황을 실시간 관찰하고 112와 119에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24시간 시민 안심서비스다.


특히 안심이 서비스는 위치관제 기능이 포함돼 사용자 동의를 전제로 어린이, 여성,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장소 출·도착, 버스 승하차 알림 등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세종엔 앱 정식출시 이벤트로 세종엔 회원가입, 안심이서비스 사용자, 게시글 작성자, 사회관계망(SNS) 홍보 참여자에게 패드, 워치, 음료쿠폰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세종엔 앱은 모바일 구글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설치한 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엔에는 생생한 버스정보, 온가족 안심 서비스, 미세먼지정보, 예약정보, 시민 맞춤형 세종시 특화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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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8 1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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