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세종교육원과 ㈜돋봄이앤씨 교육실에서 ‘중대 재해 예방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올해 초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 적용 대상이 확대되는 등 학교 등 업무관리자의 안전보건에 관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중간관리자 위치에 있는 업무관리자와 관련 업무 담당자의 산업안전보건 의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고등학교 및 직속기관의 업무관리자와 담당자 약 450명을 대상으로, 원·교감은 학교 급별로 3회, 행정실장과 담당자는 1회, 총 4회로 나눠 진행된다.
연수 주요 내용은 중대 재해 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사업장 내 세부적인 안전관리 요령 및 사례를 통한 안전보건 조치사항 등으로, 산업안전보건 전문교육기관인 ㈜돋봄이앤씨 고영욱 부사장(유한대학교 산업안전융합학과 교수)이 강사로 나선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가 어떠한 것이 있는지를 면밀히 찾아 그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여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업무관리자 대상 연수를 올해 8월에 이어 2번째로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학교 등 현장에서 업무관리자가 안전보건 업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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