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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초·중 '이음 음악회' 개최…"이음형 미래학교로 함께하는 하모니"
  • 기사등록 2022-11-17 15: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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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연서초등학교와 연서중학교가 17일 연서중 강당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이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시된 이음 음악회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서초‧중 학생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준비해 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학교급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연서초 '노다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연서중 '연서오케스트라'의 놀람 교향곡 제2악장 등 합주가 조화로운 소리를 만들어 내며 '다른 소리에 귀기울이고 서로 연결한다'는 이음의 의미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초·중학교가 함께 준비하고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원들이 학생들을 중심에 두고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실천했다. 이음 음악회 외에도 생태전환교육과 인문학을 연계한 교육과정 연계, 동아리 생태탐구동아리 연계 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동진 연서초 교사는 "미래사회 변화의 주역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중학교와의 협력과 소통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음형 미래학교는 개별학교를 넘어 인근의 다른 학교급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미래지향적인 학교생태계모델이다. 올해 세종시 관내에는 연서 지역 외 4개 지역(소담, 나성, 전의, 장기)에서 행사, 진로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연계해 학생들의 관계망을 넓히고 교육과정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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