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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원도심 내 유휴공간이라는 자원을 활용, 예비 창업자에게 다양한 경험과 실적 기회를 부여하고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2회 대전 원도심창업학교'를 17일 개교했다고 밝혔다.


제2회 대전원도심창업학교 포스터. [자료-대전시]

이날 시에 따르면 대전시가 주관하고 대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제2회 대전 원도심창업학교는 한의약특화거리와 인쇄거리가 위치한 원도심 동구 일원의 유휴공간을 대상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25팀의 참가자 중 평가를 통해 최종 참가자 22팀을 선정했다. 이날부터 3일간 도심형 산업지원플랫폼(동구 중동)에서 집중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동구 한의약특화거리 및 인쇄거리 원도심 내 상생협약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 매칭을 지원해주고, 전문가를 통한 전문 교육, 상권분석 기초 및 점포 실측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우수 평가자에게는 점포 간판과 주차 입간판제작, 홍보 영상 제작 지원 혜택이 주어지며, 시는 제2회 원도심창업학교를 통해 빈점포 건물주와 창업자간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재생과 과장은 "이번 원도심창업학교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업 후 실패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창업을 주저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문을 열게 될 원도심창업학교 관련 사업체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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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7 14: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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