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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U대회 준비 박차…빈틈없이 준비할 것"
  • 기사등록 2022-11-15 17:36:24
  • 기사수정 2022-11-15 17: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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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회 유치로 세종시는 또 다른 기회와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하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실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 시장은 "시는 2027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앞으로 빈틈없는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회 유치를 체육기반시설 확대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부연했다. 


최 시장은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264-1) 일원에 연면적 6만 399㎡ 규모로 2만 5,000여명의 관람석을 보유한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2027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내년 초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설게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복청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수권 대회 기간 중에는 5생활권에 선수촌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최 시장은 "전 세계 선수단 1만 5,000여명을 수용하기 위해 5생활권 LH 임대아파트를 활용해 선수촌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선수촌 운영은 LH와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건축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추진해 대회 개최시 선수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최 시장은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특별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대회 개최를 위한 조직위 구성과 지원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대회 개최로 얻는 경제적효과는 2조 7289억원, 취업유발효과 또한 1만 499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시는 전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젊은 세종을 만들겠다.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겠다"며 "세종시민들과 함께 대회 유치를 축하하며 U-대회 개최 시까지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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