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일 주변 상점가 상인, 시민 등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민간자원 발굴 홍보를 위해 ‘고운 반딧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9년부터 시작한 고운동 특화사업으로 공적급여 부적합, 복지 정보 부족 등으로 갑작스런 생계 위기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착한일터·착한가정·재능기부·현물후원 등 민간자원 발굴 홍보를 병행했다.
착한가게는 식당, 약국 등 개인사업자가 매월 3만 원 이상, 착한일터는 임직원 5명이 연 10만 원 이상, 착한가정은 가족이 함께 매월 2만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는 경우 지정된다.
기부 동참 시 소득공제, 착한가게·착한일터 등 인증현판, 사진과 가훈이 포함된 인증패(착한가정)가 전달된다.
안정순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힘든 계절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라며 “고운동만의 고운 마음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민예 고운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모금된 기부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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